후기를 쓰다 보니 식욕이 무지막지하게 자극됩니다
제가 살찌는 것은 다 고파스 맛게 때문입니다
4. 시에나 SIENA
비나랑 나 자 돌림입니다
비나 2층에 있습니다
사장님끼리 형제라서 그렇습니다
물론 구라입니다
사장님이 젊으십니다
내부가 밝고 자리가 많습니다 아니면 밝아서 넓어보이나
오늘의 파스타는 저렴합니다 단돈육천원
물론 매일매일 메뉴는 바뀝니다
다른 메뉴는 정문 앞 주제에 좀 비쌉니다 가격대는 9000~12000원 정도
세트메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돈까스는 오천원 맛납니다
식전에 나오는 빵이 참 맛있습니다 손이가요손이가
음료수는 점심때 가니까 그냥 공짜로 주십니다
콜라 사이다 환타 등등등
저녁때도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아하게 와인병에 담긴 물을 따라 주십니다
처음에 와인 따라주시는 줄 알고 황송했습니다 물론 훼이크입니다
요새 제 입맛이 저렴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괜춘괜춘합니다
사실 피자는 백만년 전에 먹어봐서 가물가물 하니 최근에 먹은 파스타에 관해서만 쓰겠습니다
크림파스타 잘못 먹으면 토할 것 같은데 여기기는 맛있습니다
오오오오오 이거슨 천상의 맛
이런 건 아니지만 저라면 넙죽 감사히 먹습니다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육천원 내고 오늘의 파스타 먹어서 그렇지만
만원 내고 먹기에는 아이고 배야 사촌이 땅을 샀나
주저 말고 오늘의파스타 시키면 지갑님이 기특해 합니다
돈 많으면 C세트를 시키던 D세트를 시키던 저에게는 남의 일입니다
카드결제 따로따로 해도 친절히 받아주십니다
의외로 정문에 파스타집 있는 것 모르는 분들이 많아 추천 드립니다
아무튼 저에게는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참 좋은 집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3:0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