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 앓다가 나아지려니 하다가 못참고 갔는데
신경치료 해야할 상황이었어요....
5시 반쯤 갔는데 거의 기다리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 두분이고 간호사분 너댓 되는 듯 한데 다들 상냥합니다.
의사선생님 젊은 분 한명 나이드신 분 한명 계시는데
전 젊은 분한테 받았구요
옆에 보조 간호사 더러 복태복태(별명인듯) 이러면서 유쾌하게 일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생각도 않고 갔다가 진단 나오기를 신경치료 해야하는 거라하니 갑자기 서러워서 -_- 막 울었는데
안아프다고~~~ 개그도 치시고 ㅎㅎ
아픈 거야 뭐... 마취주사 뭐 원래 끔찍한 느낌이니 그러려니 했어요.
(뭔가 우둑하고 뚫리는 느낌 ㅠ 예리하고 신경질나게 하는 고통 ㅠ)
그 이후로 이제 안우는데 계속 우냐고 물으시고ㅋㅋㅋㅋ
뭔과냐 뭐하고 싶냐 등등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좋았어요
전에 이 병원 별로라는 글을 언뜻 본 기억이 있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아직 치료는 다 마치지 않았는데 좀 이르다 싶게 글 올립니당 ㅎㅎ
여러번 자주 가야하는데 학교 바로 앞이니 편할 듯 해요..
p.s 병원 후기는 뭐를 중점적으로 써야하는 지...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ㅎㅎ 물어보시면 리플답해드릴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12:1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