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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집은 제가 단골이어서가 아니라 고기집의 이름이 단골집입니다. 지나다니다 봤는데 자주 북적거리는 곳이라서 기억해뒀었어요. 미세먼지가 심하단 핑계로 다녀왔습니다.
건조 숙성 삼겹살 180g(12,000원), 건조숙성 목 살 180g(12,000원), 공기밥 1개(1,000원), 비빔냉면 1개(4,000원), 청하 1병(5,000원).
총 34,000원치 먹었고요.
주문을 하면 우선 불판에 기숙사나 급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터를 하나 올려주시고, 버섯과 양파를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고기를 초벌로 구워서 올려주세요. 밑반찬으로는 사진처럼 나오고요. 계란찜이랑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맛있게 먹었고요. 고추는 매운 고추였습니다. 겨자, 고추 들어간 간장소스가 나와요. 달아요. 갈매기살 시키면 나올 것 같은 소스였는데 고기랑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고기도 맛있게 먹었고.. 특별하게 더 적을 건 없네요. 아,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장계란밥, 명란비빔밥, 김치전, 부추전 등의 다채로운?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재방문 하게 되면 명란비빔밥을 먹어보고 싶네요.
네이버지도에 안나와서 제기동한신아파트앞 정류장으로 위치 첨부합니다. 그 근처에요!
아, 갑자기 생각나서 덧붙이는데, 모든 잔이 그런진 모르겠지만 청하잔 냉장고 안에서 꺼내주셔서 좋았어요. 차갑기도 하고, 더 위생적인 거 같고.. 아, 그리고.. 비냉은 비벼져 나왔고.. 계란 반개 올라와 있었어요. 그냥 비냉 맛이고 맛있게 먹었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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