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와 신촌사이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외관만 봤을 땐 카페같아요 검은색 벽지에 군데군데 황금빛으로 인테리어를 한 곳입니다.
여타 인도음식점들과는 달리 굉장히 세련된 인테리어에요.

들어가면 아랍음악부터 이곳이 아랍식당임을 느끼게 해줘요. 우선 종업원 3명이 모두 아랍인이었고 그들이 간간히 아랍어로 이야기를 합니다.

메인요리는 3개 있는데요 저는 첫번째는 주문이 안된다해서 나머지 두개를 시켰습니다.

하나는 Mu gal gal. 매쉬드 포테이토에 치즈로 토핑을 한 음식입니다. 짭조름하게 간을하고 아랍스런 향신료를 첨가한 쇠고기 조각들이 올라간 요리였습니다. 고기는 전반적으로 토마토소스로 맛을 내었습니다.
치즈에서 특이한 맛이 나는 요리였습니다. 그러면서 감자의 구수한 맛이나고 또 치즈의 담백한 맛이나면서 쇠고기에선 토마토소스로 짭조름한 맛이납니다. 빵위에 감자 치즈 고기를 올려 한입에 먹으면 맛있습니다

두번째는 beshamel pasta. 치즈그라탕에 마카로니 파스타가 들어가는 요리인데 입에 물자마자 아랍 향신료 냄새가 입안을 가득매웁니다. 닭고기도 들아있습니다. 베샤멜 소스라는걸 쓴다는데 이게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랍향신료의 원천이겠지요. 개인적으론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랍식 차를 시켰는데 홍차가 이쁜 잔에 담겨나오고 설탕이 나옵니다. 설탕이 떫은 맛은 잡아준다고 하네요. 커피는 한국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아랍식 커피는 비여과추출로 커피가루를 함께넣고 끓여서 향과 맛이 날아가 커피물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메인2 차1에 33000나왔습니다.
이국적인 외국음식이 먹고싶다면 방문해도 좋을듯 합니다

+사진은 추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17: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