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기 방지 ※
(벌레 사진을 안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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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오직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만 관찰할 수 있는 여름밤의 에메랄드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여름이 절정인 시기, 밤 8시에서 10시 정도 되는 시각에 큰 나무가 빼곡한 공원에 나가보시면
짜잔!
성충 매미가 되기 위해 막 땅 위로 올라온 매미 애벌레(굼벵이)를 볼 수 있습니다! 몇 년을 땅속에서 열심히 도를 닦던 굼벵이는 지상에 올라와 날개돋이를 합니다.
산에 오르지 않아도, 들판에 나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나무가 적당히 많은 곳에만 가면 언제든 관찰할 수 있는 생명의 신비!
한편, 밤에 모기 뜯기면서 관찰하기가 부담된다면, 이렇게 굼벵이 한 마리를 납치(!!)해서 집에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채집해 온 굼벵이를 나무젓가락에 붙여줍니다. 나무젓가락은 뒤집은 종이컵에 꽂아서 안 넘어가게 세워주면 적당합니다~ 굼벵이가 때가 무르익었다 판단하게 되면 드디어
벌써 8월이 됐으니 이제 새로 우화하는 매미를 관찰하기엔 거의 끝물입니다 ㅠㅠ 너무 늦어지기 전에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공원에 나가 매미 관찰을 하는 추억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2:5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