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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직원·대학원생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어린이집이 6월 1일 자로 개원한다. 지난 1월 개원이 확정된 직장어린이집은 안암학사 뒤편 과거 출판부가 있던 건물의 3층에 위치한다. 모집대상은 본교 교직원, 대학원생의 만4세 미만자녀로 정원은 49명이다. 3월 초부터 모집을 시작해 추첨으로 선발하고, 반 구성은 나이별로 총 4개 반으로 이뤄진다.
보육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의 종일제 기본교육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하는 시간 연장보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본교육과정은 기본생활,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총 6개의 범주로 구성된다. 나이별 특색프로그램도 짜여있다. 만 1세 미만은 베이비 마시지, 베이비 요가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별적이고 집중적인 보육이 이뤄진다. 만1~2세는 먹거리탐색프로그램을 통한 바른 식습관 교육을, 만 3세는 놀이프로그램,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인지발달 증진 교육을 받는다.
본교 직장어린이집 담당자인 복리후생팀 김은성 씨는 “본교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학교의 사회적 책무 이행 차원에서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직장 어린이집의 김미숙 초대원장은 “직장어린이집 운영으로 일, 가정 양립을지원해 자녀와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길 기대한다”며 “사랑으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 가득한 어린이집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해진 부모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만2세의 자녀를 둔 커뮤니케이션팀 남상헌 씨는 “직장어린이집이 학교에 생기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이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nowise@kukey.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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