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수)·14일(목) 양일간 민주광장과 농구코트에서 동아리박람회 ‘쿠켓몬스터’가 개최됐습니다. 낮에는 동아리 부스 체험, 밤에는 야간 주점과 무대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담아봤습니다. 김가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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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비올라 연주와 스트릿 댄스를 감상하면서 다양한 동아리 부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팔찌를 만들거나 보드게임을 하는 학생들도 보입니다.

[김범서 | 생명과학부 24학번 : 고양이 쉼터 동아리 부스를 먼저 방문을 했었는데요. (퀴즈가 끝나고) 집행부원분들께서 이제 고고쉼이 어떤 동아리고, 언제 언제 활동한다는 거를 (자세히) 알려주셔가지고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3일(수)·14일(목) 양일간 민주광장과 농구코트에서 동아리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캘리그라피, 탁구 치기 등 낮에 운영된 주간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심희준 | 중어중문학과 22학번 : (저희가 부스를 운영하는데) 500명 정도는 온 것 같아요. 1학기의 첫 축제니까 사람들이 많이 활기차고 (부스 운영하는 게) 조금 힘들긴 하는데 그만큼 사람들도 더 좋아해 주시고 되게 사랑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 동아리박람회는 작년과 달리 야간까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농활, 글로벌 등 다양한 콘셉트의 야간 주점이 열리자 민주광장이 학생들로 더욱 북적였습니다.

이어서 밴드, 댄스팀 등의 야간 무대와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홍관표 | 심리학부 24학번 : 축제 비슷하게 주점도 막 열고 춤도 추고 하니까 좀 대학에 왔다는 게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틀간의 행사를 마치며 동아리박람회는 산뜻한 새 학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진우 | 동아리박람회 기획단장 : 어릴 적 가진 추억이나 그런 취미를 통해서 더 발전돼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 동아리박람회 콘셉트로 ’쿠켓몬’을 기획했습니다.) (야간 행사의 경우) 어떤 특정 동아리들은 낮에만 진행하게 될 시에 자신들의 특성을 다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동아리가 있다면 (부스 체험을 통해) 자신이 중앙동아리 회원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KUBS 김가륜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0: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