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31일(일) 오전 11시에 4.18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학대회에선 응원단을 비롯한 특별기구와 총학생회, 그리고 각 단과대 학생회의 예결산안 심의가 이뤄진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개정된 총학생회 회칙도 다시 논의된다. 회의진행세칙에 여전히 개선될 점이 많다는 의견이 있어 다시 한 번 개정 안건이 발의됐고, 이전에 논의하지 못한 사무처리세칙, 기록물관리세칙 등도 안건으로 발의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총학생회칙이 개정된 후 처음 열리는 만큼 저번과 운영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엔 재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특별기구에게 경고를 주거나 제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각종 심의가 보다 실질적인 효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대의원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지정좌석제를 실시해 불참자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클리커를 통한 전자표결 방식을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긴다.

최시영 기자(dpthtm0909@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