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부터 시작된 각 단과대 별 예·결산 심의가 무리 없이 통과되고 있다. 예·결산안 심의는 가나다 순으로 진행되어 현재 경영대, 공대, 국제학부, 동아리연합회, 디자인조형학부, 문과대까지 심의가 완료됐다.

단과대 예·결산안 심의 중에 현장발의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경대 경제포효반 제갈국현 회장은 “현장발의가 가능하면 날치기의 위험성이 있지 않나”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신강산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장은 “저번 전학대회에서 이미 논의된 바”라며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재적인원의 2/3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현장발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디자인조형학부와 문과대학의 경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아 현장발의를 통해 안건을 상정했다. 문과대는 학생회 선거가 연장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언어반 나단 회장이 대신 결산안을 발의했다.

현재는 표결 시스템 오류로 잠시 정회한 상황이다. 7시 10분부터 미디어학부 예결산 심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작성자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