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전 자유전공학부 회장(자유전공 12)이 스스로 사임했다. 학부 내 행사의 운영방식에 대한 학생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의 불만여론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사임한 전 자유전공학부 서재원 회장은 “다리 부상으로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에 참여를 하지 못해 기획을 하는 상황에서 물자나 새터 비용 등의 과정상에서 집행부원들과 오해가 생겼다”며 “집행부원들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학생회장직을 이어간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해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는 "새터와 같은 행사에서 전 회장의 운영방식에 대해 학운위에서 불만여론이 제기됐고 학운위 위원 중 한분이 비공식적인 탄핵안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전공학부 학생회는 이동선 부학생회장(자유전공 12)이 회장직을 대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회장 궐위 시 그 권한은 부학생회장이 대행한다는 학칙 제32조에 따른 것이다. 공석이 된 부학생회장직에 대한 논의 과정 중에 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는 회장과 부회장에 대한 직위를 논의하기보다도 하나의 학생회 구성원으로써 공약실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윤 기자 (jiyoon60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