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홍보관 출입 가능 여부에 대해 문과대 학생회와 시설 담당자의 말이 엇갈려 혼란을 주고 있다.

문과대 학생회는 지난 학기 학장과의 면담을 통해 키오스크를 이용한 휴일 홍보관 출입을 허가받은 바 있다. 조명아 문과대 학생회장(철학 09)은 “출입 허가를 받은 문과대 학생이라면 셔터가 내려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홍보관을 출입할 수 있고, 행사가 있을 때 문과대 학생회에 문의하면 24시간 동안 홍보관을 개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홍보관 출입 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매체지원부의 장휘진 과장은 “휴일 홍보관 출입은 각 반의 대표만 허용하고 있다”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명아 문과대 회장은 “홍보관 시설 담당자와 문과대 측의 입장 차이가 온전히 정리되지 않아 출입 허가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며 “추후 협의를 통해 휴일 개방뿐만 아니라 24시간 개방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홍보관 출입 허가는 문과대 학생회에 직접 요청하거나 우리학교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받을 수 있다.

작성자 최시영(dpthtm0909@korea.ac.kr), 박소연 수습기자(soyeon06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