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학대학 교육권리 찾기 운동

 본교 보건과학대학 학생회는 잃어버린 교육권리 찾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의 배경은 2006년 보건과학대학이 설립된 이후 계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보건과학대학 학생들은 정릉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전공 수업으로 인해 안암 캠퍼스의 강의를 선택하는 데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생회측은 교육권리찾기 운동을 통해 안암으로의 건물이전과 의료원에서 본교로의 소속이전, 독립채산제 탈피, 등록금계열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인터뷰
 안암-정릉 간의 수업선택에도 제약이 많고 창의관이나 생명대 건물들에 건물이전이 되지 않은 것을 보면 아직도 문제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학교에서 빨리 학생들의 불편을 알고 빨리 개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 보과대 학생회장 송주화
 우리 보과대 학생들은 언제까지 이런 불편함을 감수 하고 살아야 할지 언제까지 이렇게 학습권을 침해받고 살아야 할지 답답하기만 할 뿐이고, 항상 학교에서는 우리에게 이해해달라는 말만 해왔다. 5년이 넘는 시간동안 학생들은 참고 지냈다 앞으로는 이해해달라가 아닌 이렇게 하겠다는 계획적인 대답을 듣고 싶다.

 학생회는 이러한 교육권리 투쟁의 일환으로 학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서명운동과 보건과학대학 페이스북에 교육투쟁관련 게시물을 홍보 중에 있다. 또한 교육권리 요구안이 적힌 드림나무를 캠퍼스 내에 전시하여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동안 보과대 학생회는 꾸준한 교육 권리투쟁을 통해 셔틀버스 증차, 등록금 인하, 이중전공 허용 등의 변화를 유도해왔다.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들은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KUTV News, 황서현 기자 (hwangzzze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