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스스로 만드는 강연과 학술포럼, 다양하게 열려

최근 우리 학교에서 단과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다양한 강연과 학술포럼들이 열리고 있다. 정경대에서는 ‘뉴런혁명 project’가, 문과대에서는 ‘0학점 강의 시즌2’가 진행 중이다.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정경대 학생회는 ‘뉴런혁명 project’라는 이름의 학술포럼을 연다. 지난 18일에는 ‘동북아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유명 인터넷 강사인 최진기씨가 강연을 했다. 오늘(19일)은 ‘쾌도난마 한국경제’의 저자인 정승일 교수가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학술포럼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강연회를 마치고 20일(목)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그리고 통합진보당을 각각 대표하는 청년정치인들과 학생들이 청년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또한 문과대 학생회는 여학생위원회와 협력해 성(性)문제를 주제로 ‘0학점 강의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0학점 강의는 최근 성폭력 범죄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학내에서도 의대생 성폭행 사건과 H교수 사건 등이 발생했던 점을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19일(화)에는 성폭력 상담소 활동가 최란씨가 성폭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25일(화)에는 ‘여성과 남성의 행복한 관계맺음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성고민에 대해 한국여성연구소의 박정애씨가 답해줄 예정이다.

두 행사 모두 정경대나 문과대 소속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작성자 송영서(voheavenv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