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를 공개합니다' 일반인들에게정규수업 공개하는 <Discover KU> 행사 열려

오늘(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일반인에게 정규강의가 개방되는 <Discover KU>행사가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를 공개한다’는 취지로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47개의 강의를 개방하는 것이다. 이러한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Discover KU>는 ‘공개강의실,’ ‘특별강연,’ 과 ‘저자와대화’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교시 시작시간인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 진행된다.

특별강연 중 중학생과 고등학생을대상으로 한 주영규 교수의 ‘아름다운 초고층 이야기’ 와같이 특화된 강연도 마련돼 140명의 신청인원이 몰리기도 했다. 그밖에 데니스홍 교수의 ‘오딘에서 다윈으로 – 지능형 디자인에의한 로봇의 진화’, 정병욱 교수의 ‘식민지 불온열전’ 등 인문, 자연 학문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강의가 있다.

명순구 교무처장은 초대의글에서 “고려대학교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를 향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것”이라며 열린교육의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참여신청기간은 24일까지로 마감되었으나 문의는 교수학습개발원 (ctl.korea.ac.kr)를통해 가능하다.

한편 우리학교는 2007년 OCW(OpenCourse Ware)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대학 강의를 공개하기 시작했고, 올해 iTunes U에서의 강의공개(http://open.korea.ac.kr)사업으로 일반인들에 대한 대학강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배기림 (kirimb@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