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인의 축제 '녹두 페스티발',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
외국인, 전공자와의 교류 및 전공박람회 앞두고 있어

 
5일(수)부터 이틀에 걸쳐 성공리에 진행된 녹두 페스티발이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다음 주인 25일(화)에는 전공자와 현지 외국인과의 만남이 기획되어 있으며 26일(수)에는 새내기들의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한 전공박람회가 마련되어 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작년과 달리 해당 학과에서 전공박람회를 보다 여유 있게 준비하고 새내기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중간고사가 끝난 후로 날짜가 조정되었다. 또한 학사지원부와 연계해 진행 중인 전공 교수들과의 면담 시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제 3회를 맞이한 녹두 페스티발은 지난 5일(수) 펼쳐진 ‘녹두스탁‘공연에서 많은 밴드들의 참여와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다음 날에 진행된 명사 초청 강연회 역시 성공리에 마쳤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 홍세화씨가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는 대략 100명의 문대 학우들이 참여해 활발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윤 문과대 학생회장은 “2학기가 되면 보통 학교에 활력이 없고 가을에 따로 축제도 없어서 학생들이 같이 모여 함께 기고 의미 있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 준비했다”고 이번 축제를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작성자 : 성혜란, bz664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