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교우회가 공동주관하는 ‘고려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가 5일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탑강의상 △직원 공로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고대가족상 △사회봉사상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등 총 10개의 분야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교 교우회(회장=주선회)는 올해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정몽규(경영학과 80학번) 교우, 윤제균(경제학과 90학번) 교우를 선정했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로는 심상기(법학과 55학번) 교우, 사회봉사상 수상자로는 故 전수영(국어국문학과 08학번) 교우를 선정했다. 정몽규 회장은 현대산업개발 회장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서 사회공헌 및 스포츠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윤제균 감독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심상기 회장은 경향신문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50여 년 언론 출판의 길을 걸으며 언론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故 전수영 교사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교사로서의 책무를 다하다 희생된 참스승의 표상으로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교 교우회는 1986년부터 모교와 교우회의 명예를 높인 교우를 ‘자랑스러운 고대인’에 선정해 왔다.
심정윤 기자  heart@kukey.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8: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