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4-6으로 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정원진(사범대 체교20, 투수)은 2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이동준(연세대21, 내야수)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했다. 고려대는 5회 초 오도은(사범대 체교20, 포수)이 3루 선상 2루타를 때리며 1점 따라붙었지만 5회 말 다시 2점을 헌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6회 초 김응주(사범대 체교20, 내야수)의 희생 플라이로 추격했지만 6회 말 김진형(연세대21, 외야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경기는 2-6 넉 점 차가 됐다. 고려대 타선은 9회 초 끈질기게 연세대 마운드를 공략하며 경기를 두 점 차까지 좁혔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역전에 실패한 고려대는 지난해 고연전 야구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2023 정기 고연전 종합전적은 현재 0-1로 연세대가 앞선다.

고대신문 press@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