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스퀘어 개선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족고대 제46대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에서 하나스퀘어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드립니다. <2013 교육환경개선운동>에서 학우 여러분들로부터 하나스퀘어 개선에 대한 요구 사항을 수합한 총학생회는 서울 시내 모든 대학교들의 열람실 운영 방식을 조사한 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관리 방식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열람실의 실질적인 이용률을 높이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엄격한 규칙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최대한 많은 학우 분들께 개선된 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방향성을 학교 측에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열람실은 학우 분들의 교육권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자들이 총장님, 학생처장님, 하나스퀘어 실무 담당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할 때마다 개선을 요구한 부분이고, 그 결과 도출된 개선 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확정 단계가 아닌 논의 중인 사항들이며, 학우 여러분들께 보고드린 후 피드백을 수합하여 최종 개선 방안에 반영할 예정이오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키오스크에서 자리를 배정받은 후 20분 안에 열람실에 입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자리가 반납되는 제도 도입

2. 열람실에서 퇴장한 후 1시간 20분 안에 재입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자리가 반납되는 제도 도입

3. 키오스크 앞에서 손목 스냅을 이용해 학생증을 과도하게 흔드는 행위(일명 삑삑이)를 할 경우 서버 과부하로 키오스크가 다운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 도입 – 이 행위는 키오스크 고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키오스크 수리를 담당하는 업체 측은 삑삑이 방지 제도를 도입해야 키오스크의 고장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4. 스윙게이트를 하드락도어로 교체 (중앙광장 지하 열람실과 동일한 방식의 유리 출입문으로 변경) - 휠체어를 사용하는 학우 분들의 경우 경비아저씨께 말씀 드리면 열쇠로 유리 출입문을 열어드릴 예정입니다.

위의 4가지 사항들을 기말고사 이전에 완료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밖에도 바코드 사용 금지 제도 도입과 노트북 열람실 개선을 위한 무소음 마우스 공동구매 등을 추가로 진행해 하나스퀘어의 면학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은 제도들이 새롭게 도입되기 전에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먼저 수렴하고자 하오니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2: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