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열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구조 개선을 이루어냈습니다.

등심위는 학생 측 대표 6명과 학교 측 대표 6명이 등록금에 대해서 협상하는 기구로, 매년 1월에 열립니다.

지난 등심위까지 학생 측 대표 6명의 구성은 안암2, 세종2, 대학원2였고, 학교 측 대표에도 의료원 소속이 참여하지 않아

실제로 의과대학 등록금에 대한 논의는 구조적인 측면 때문에 다소 이루어지기 어려웠습니다.

다가오는 2013년 등심위부터는 학생 측 대표 6명의 구성과 학교 측 대표 6명의 구성이 일부 바뀌었습니다.

학생 측 대표 6명의 경우 안암2, 세종1, 의료원1, 대학원2로 바뀌었고, 학교 측 대표에도 의무기획처장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비로소 의과대학 등록금에 대한 협상 테이블이 사상 최초로 마련되게 되었습니다.

의료원 학생 측 대표로는 의예과 학생회장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협상의 길이 열린 만큼 다가오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준비 최선을 다하여 하겠으며, 추후 개선된 등심위 구조를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등심위 준비를 같이 하고 싶으신 학우분들이나 건의사항, 기타 문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있으신 분 모두

의예과 학생회장 강민구(의예11, http://facebook.com/mk7man)한테 자유롭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일상의 문제를 건드릴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어가도록 항상 발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5: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