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앙도서관과 중앙광장, 백주년기념관 4층 열람실 등 을 관리하는 학술정보열람부에서 보낸 공문입니다.

1. 개요
  가. 최근 원전가동 중단 및 보령화력발전소 화재 등으로 전력공급 차질 발생과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
  나. 2012년 6월 20일(수) 개최된 처장회의 및 교무위원회에서 나온 방학중 에너지 절감 방안에 따라 도서관 열람실을 제한 개방운영하고자 함

2. 운영방안
  가. 각 관별 이용행태 및 좌석 점유율을 고려하여 일부 열람실을 휴실함
  나. 기간: 2012. 7.7 ~ 2012. 8. 17
    -이용자 사전공지 및 시스템 설정이 필요하므로 방학 후 바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
  다. 대상 : 총 4,726석 중 2,105석 (44% 휴실)
    1) 중앙도서관 1개 열람실 : 3열람실(110석)
    2) 중앙광장 2개열람실 : 3열람실(276석), 24시간열람실(209석)
    3) 학술정보관(CDL) 1개 열람실 : 대열람실(871석)
    4) 과학도서관 1개 열람실 : 4F 열람실(639석)
3. 고려사항
  가. 휴실 후 이용추이를 고려하여 확대개방 고려
  나. 총학생회 및 관련 협의는 에너지위기관리대응팀에서 대응하도록 유도
  다. 휴실한 열람실 이외에 열람실은 이용자 점유율 상승 시 온도설정을 낮춰줘야 함


이상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전력 수요급증으로 인해 에너지 절감이 시급한 상황이며 이에 방학중의 낮은 열람실 좌석 점유율을 이유로 열람실을 휴실 운영하고
나머지 휴실하지 않는 열람실의 경우 냉방온도를 더 낮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관한 학우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참고하실 사항을 몇가지 첨언하겠습니다.
올해 초 과학도서관에서 4층 열람실 휴실을 일방적으로 공고한 적이 있어 총학생회 차원에서
1. 학우들의 각종 고시의 1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2. 실제 이용자들에게 의견수렴이 이루어진 바 없다.는 두가지 이유로
반대를 하였고 이를 철회시킨 바 있습니다.

7월 7일이라는 시작일은 2차시험 등을 고려하여 정해졌으며, 유동적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교육투쟁과 이후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요구한 하나스퀘어 키오스크교체가 2학기 이루어 지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학우여러분이 힘을 실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열람실 제한개방도 최대한 학우여러분이 공감가능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05: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