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에서는 지난 6월 25일 학교의 학생지원부를 통하여 에너지위기관리대응팀에서 공문을 한장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국가적 전력공급 차질과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도서관 열람실을 제한 개방하여 운영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상은 중앙도서관의 제 3열람실, 중앙광장의 3열람실과 24시간 열람실, 백주년 기념관 4층의 대열람실, 과학도서관 4층 열람실이었습니다.
이에 에너지 관리팀과 3번에 걸쳐 면담을 하여 학생회차원에서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 휴실 대상이었던 백주년 기념관 4층의 휴실을 철회결정을 받았고, 7월 9일부터 3일간의 '시범운영' 뒤 12일에 재논의하는 사항에 대해 합의를 하였습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에너지절약의 보다는 학우들의 학습권, 나아가 교육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총학생회는 열람실 축소운영을 반대합니다.

이에 관해 학우여러분께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시범운영에 관한 불편사항을 접수하겠습니다. 총학생회 홈페이지(koreauniv.kr), 페이스북, 고파스 등을 통해 열람실을 이용하시는 학우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12일 재논의때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민족고대 45대 총학생회 고대공감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0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