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정경대 학생 수(1800명)에 비해 정경대 교원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경대학 소속 이중전공, 연계전공 지원자가 너무 많아 강의의 규모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강의 분반, 교원 확충이 필요한 상황인데 학교 본부가 정경대 교원 확충에 예산을 많이 배정해주지 않는다. 이 문제는 학교 본부에서 예산 배정 시 이중, 연계전공에 대한 고려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계전공은 교원, 강의실 대책도 없이 무계획적으로 지원자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을 모색할 것이다.

→ 학교 본부가 이중, 연계전공을 고려해 정경대학에 예산을 추가배정할 것을 요구하겠다.

→ 내주 안에 연계전공 주임 연석회의를 열어서 무계획적인 연계전공 인원 모집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 

[2] 강의실 환경 개선에 관하여: 칠판 안보이고 소리가 잘 안들리는 현상 해결 요구답변: 큰 강의실에서 너무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어 칠판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교수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시급히 해결할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겨울방학에 공사를 진행, 2013년도 1학기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대형강의실(101,202,205) 중간에 모니터와 칠판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판서 내용이 모니터로 송출되는 시스템을 설치, 뒤에 앉아 칠판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해결.

→ 스피커 시스템을 개선하여 강의실 뒤편에서 마이크 하울링이 생겨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을 해결.

→ 반지하 강의실(101호)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3] 강사와 학생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하여: 시간강사 강의 준비, 피드백 공간 마련 요구

답변: 전임교원과 달리 시간강사는 연구실이 없어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나마도 카페나 정경관 유리방 등에서 이뤄져 학생들의 불만이 있다. 강의를 준비하고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 시간강사 강의 준비, 피드백 공간 물색



(2) 영어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안

[1] 학생의 영어강의 의무 수강제도, 교원의 영어강의 의무 개설제도 폐지 요구

답변: 영어강의 의무 수강제도, 영어강의 의무 개설제도는 학교 당국에서도 논란이 분분하다. 학생들의 지적대로 의무 수강에 따른 자율성 침해와 교원의 의무 개설로 인한 영강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점은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어실력 향상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정경대학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학교 본부와 이야기하는 가운데 영강의 비율이 전체 강의에서 너무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 정경대학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님. 학교 본부의 학사제도 개편에 있어 전체적인 고려가 필요한 문제.

[2] 학과 별(특히 행정학과:강의 중 68% 영강개설) 영강 비율 축소에 대한 요구

답변: 행정학과의 전체 강의 중 영강 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대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접수하였고 행정학과 내 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학과 내 논의를 통해 영강 비율 축소 대책 마련.

학장님께서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당장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호흡을 길게 하여 문제를 해결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계속하여 찾아뵙고 피드백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대형강의, 영어강의 문제는 정경대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올해에는 반드시 문제 해결에 물고를 트고 해결의 방향을 세우겠다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2주일 간의 교육권리찾기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학기부터 설문조사, 학우 만남 사업을 통해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였으며 2학기 교육권리찾기운동 기간 동안 실천단이 학우들을 찾아뵙고 요구안에 대해 설명드리며 50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번 운동을 통해 대형강의, 영어강의에 대한 학교-학생의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마련하였고, 실질적으로 강의실 환경 개선 등의 약속을 만들어 내는 등 성과가 있으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 당국이 준 답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학생회 임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적으로 차기 학생회에서 약속받은 내용들이 잘 이행되는지 확인하고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45대 호안정대 학생회도 계속해서 대형강의, 영어강의 문제 해결을 위해 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정경대 학우여러분께서 보내주신 2학기 교육권리찾기운동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