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동대문구청에서,
정문앞 재개발 관련 동대문구청장님이 직접 진행하는 동대문구 주민 공청회가 진행됩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막걸리타운 캠퍼스타운 재개발안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기5구역 주민들의 185명이 캠퍼스타운 재개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184명이 찬성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제기5구역 상인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고려대학교 본부가 모두 캠퍼스타운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제기5구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반대입장이 발표되면서
동대문구에서 "대학교, 상가주민, 학생 및 주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학가주변을 특구(다양한 형태의 개발계획 수립)로 지정하여 개발계획 수립이 타당할 것" 이라는 입장을 서울시에 제출하였고,


서울시에서 동대문구청에 보낸 공문(동대문구 주택과-15191호(2011.6.27))
"대학가 주변의 특성을 반영하는 별도의 정비계획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면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귀청에서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제출하여야 할 것"



6년째 재개발 구역지정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으로도 제기5구역은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재개발에 반대해온 학생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파트재개발이 아닌, 지역주민과 대학이 공존할 수 있는 휴먼타운으로의 재개발추진의 입장에 대해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에서도 고려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공청회 진행 후 결과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및 공청회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총학생회장 조우리 : 010-4002-8663 으로 연락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03:01:34: